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절대 내놓지 못하겠다며 움켜쥐고 있는 것은 없을까?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미워하는 사람은 없을까? 절대 질 수 없다며.. 질투하고 경쟁하는 대상은 없을까? 한 여름밤에 꾸는 짧은 꿈일지도 모르는 생.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욕심만 채우며 질투하고 경쟁만 하며 살기에는. 너무 짧다..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살면서 어찌 미움이 없겠습니까. 문제는 정작 사랑해야 할 대상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미움은, 상대는 물론 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까지를 통째로 병들게 하는 무서운 독성 바이러스입니다. 우리의 삶,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고.. 사랑하기에는 더욱 짧습니다.. .................................................... 사랑하기에도 짧은 시간.. 자칫 의심과 질투와 미움과 욕심으로 얼룩져 끝나버릴 수 있는 순간의 시간입니다.. 그런 마음 내려놓고, 행복하기에도 짧은.. 찰나와도 같은 인생입니다.. . . 한 여름밤에 꿈.. 어떤 꿈을 만드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