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사진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인생직진 2009. 10. 16. 15:26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절대 내놓지 못하겠다며
움켜쥐고 있는 것은 없을까?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미워하는 사람은 없을까?
절대 질 수 없다며..
질투하고 경쟁하는 대상은 없을까?

한 여름밤에 꾸는 짧은 꿈일지도 모르는 생.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욕심만 채우며
질투하고 경쟁만 하며 살기에는.
너무 짧다..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살면서 어찌 미움이 없겠습니까.
문제는 정작 사랑해야 할 대상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미움은,
상대는 물론 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까지를
통째로 병들게 하는
무서운 독성 바이러스입니다.

우리의 삶,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고..
사랑하기에는 더욱 짧습니다..



....................................................



사랑하기에도 짧은 시간..
자칫 의심과 질투와 미움과 욕심으로
얼룩져 끝나버릴 수 있는
순간의 시간입니다..

그런 마음 내려놓고,
행복하기에도 짧은..
찰나와도 같은 인생입니다..
.
.
한 여름밤에 꿈..
어떤 꿈을 만드실래요?..





song for the Sienna../Brian C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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