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강남북간 집값 역전 심화 | |
특히 올 들어 용산과 도봉, 중랑, 노원, 성북 등 강북지역 5개구 집값이 10%이상 오른 반면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빅3’ 집값은 1% 미만 상승에 그치는 등 강남북 간 집값 ‘역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4일 건설교통부와 국민은행의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집값은 0.3% 올라 10월과 상승률이 같았다. 서울은 0.5% 올라 전달보다 0.1%포인트 높아진 가운데 강북 지역이 0.9% 올랐으며 강남 지역은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는 성북구와 강북구가 각각 2.9%, 2.3% 올랐으며 동대문구와 노원구는 나란히 1.3% 상승했다.강북 지역의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가 활발했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새 정권 출범 이후 용산 등 강북 지역 도심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도 집값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올 들어 11월까지 용산구 집값이 15.1% 오른 것을 비롯해 도봉(11%), 중랑(11%), 노원(10.4%), 성북(10%) 집값이 10% 이상 상승했다. 올 들어 강북 지역 전체 집값은 평균 8% 올랐다.
반면 작년 급등세를 주도했던 송파구와 서초구 집값은 11월 한 달간 나란히 0.2% 떨어지는 등 하향 안정세가 지속됐다. 올 전체적으로도 강남이 0.2% 오르는 데 그쳤으며 서초(0.6%)와 송파(0.7%) 집값 상승률은 1%에도 못 미쳤다.
경기도에서는 부천 오정구가 2.3%, 성남 중원구가 1.5% 각각 올라 상승률이 높았던 반면 일산 동구(-0.8%), 성남 분당구(-0.5%)는 상대적으로 내림폭이 컸다.
주택 규모별 상승률은 소형이 0.5%, 중형이 0.1%, 대형이 0.0%로 나타나 소형주택의 상대적인 강세가 지속됐으며 유형별로는 아파트 0.2%, 단독주택 0.3%, 연립주택 0.6% 등으로 나타났다. 연립주택의 상승률이 높은 것은 재개발 투자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국민은행은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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