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 요기 베라
음식 문화
우리나라에서 벼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값이 연간 14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엄청난 손실이 매일 반복되고 있지만, 개선될 여지는 적어 보입니다.
'발 달린 것은 밥상 빼고 다 먹으며, 날개달린 것은 비행기 때고 다 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먹지 않아도 될 음식까지 과도하게
섭취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식사와 지방의 섭취는 결장암과 심장병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비만과 당뇨 등, 풍요로 인한 질병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우리는 너무나 풍족한 삶에 취해 필요 이상의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한한 자원 속에서 내가 버린 음식물 쓰레기는
누군가가 먹지 못한 하루치 식량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포이어바흐는 '좋아하는 음식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즐겨 먹는 음식에도 그 사람의 인격이 담겨 있다는 말입니다.
행복한 식탁은 과식의 욕구를 버리고 조금 적게 먹으며
부족한 부분은 웃음과 대화로 채우는 데에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
우리 식탁에서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봉희 /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지하철 사랑의 편지에서 퍼왔습니다.
출처 : 나도 최고경영자(CEO)가 될 수 있다
글쓴이 : 미르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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