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사용되는 골프용어중에 잘못 알고 쓰여지는 것들이 있다. 다음의 용어들이 그렇다.
1. 디봇(divot)...디봇자리
아이언 샷을 한 경우 클럽이 약간 두껍게 맞아 약간의 잔디가 깍여 나가
는 경우가 있다. 이런 때 잔디가 패인 자리를 '디봇'이란 표현하는데, '디
봇'은 샷을 할 때 클럽 헤드로 인해 패여진 잔디 조각을 말하는 것이고 움
푹 패인 자리는 '디봇자리'라고 해야 맞는다.
2. 핸디...핸디캡(handicap)
'핸디캡'을 간단하게 '핸디'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핸디
캡'이라고 해야한다.
3. 마도매...홀아웃(hole out)
마지막 홀에서 퍼팅을 끝내고 나올 때 사용하는 흔히 '마도매(일본식 발
음)'란 표현을 쓰는데, '홀아웃'이라고 해야 맞다.
4. 양파...더블파(double par)
골프장에서 흔히 들리는 '양파'라는 용어는 규정타인 파의 두배의 타수를
기록했을 때 쓰는 말로 이 경우에는 '더블파(double par)'라고 해야 올바
른 표현! 요즘은 4오버파, 5오버파 라고 흔히 사용된다.
5. 오너(owner)...아너(honor)
전홀을 차지한 임자나 주인으로 의역한 나머지 종종 '오너'라는 표현을 쓰
는 경우가 있는데 '아너'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맞다.
6. 몰간...멀리건
대개 첫 번째 티에서 플레이하는데, 두 번째 시도로 샷을 하는 것으로 '멀
리건'이 맞는 표현!
7. 숏홀, 미들홀, 롱홀...파3홀, 파4홀, 파5홀
'숏홀', '미들홀', '롱홀'은 '파3홀', '파4홀','파5홀'을 의미하는데
요,,,, 언뜻보아선 별 무리없는 표현같지만 사실 이런 말들은 미국이나 영
국에서는 쓰여지지 않는 표현!
그냥 '파3홀', '파4홀', '파5홀'이라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역대 골
프장에는 파3, 파4, 파5홀 외에 파6홀이나 파7홀도 있기 때문이다.
8. 오비...아웃 오브 바운즈(out of bounds)
경계선 밖의 약자이며 반드시 끝에 s가 붙어야한다. 그리고 약자로 표시
할 때는 반드시 O.B. 또는 OB라고 정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9. 덴뿌라...스카잉(skying)
높이 뜬 볼을 '덴뿌라'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스카잉'이 맞는 말이
다. 이럴 경우 티를 약간 낮게 꽂고 티샷을 하면 탄도를 일 수 있겠죠??
10. 라운딩(rounding)...라운드(round)
'라운딩(rounding)하다'는 한국사람들의 전형적인 콩글리시!
'라운드(round)하다'라고 해야 옳은 표현이다.
11. 티오프(tee off)...티업(tee up)
'티업(tee up)'이란 말은 티에 볼을 올리는 동작을 뜻하는 것이고,
'티오프(tee off)'는 티샷을 치고 출발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다.
12. 티그린...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각 홀의 첫번째 샷을 하는 장소로 '티잉 그라운드'가 옳은 표현!
13. 쪼루...탑핑(topping)
티샷시 볼의 윗부분을 때려 볼이 뜨지 않고 땅을 굴러가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탑핑(tooping)이 옳은 표현!
14. 언더리파...언더리페어(under repair)
골프장의 수리 지역임을 나타내는 하얀 표지판은 '언더 리페어(Under
Repai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