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승세 10년 간다” |
‘2009하반기 부동산시장 대전망’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
임정옥 기자 입력 : 2009/07/09 17:46 수정 : 2009/07/09 17:48 | 프린트 | |
서울 송파구 잠실동 교통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개의 좌석이 시작 30분 전부터 꽉 차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3시간 넘게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 대부분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요즘 은행권에선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증권시장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탓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가장 먼저 강연자로 나선 미래에셋생명의 이명수 부동산팀장은 상반기 부동산 시장을 되돌아 보고 주요 부동산 변수를 꼼꼼히 지적했다. 그는 유망 투자 종목으로 역세권 연립·다가구 등 소형주택과, 강북의 뉴타운 예정지의 노후주택, 재래시장 인근 근린상가 등을 추천했다. 소액토지 투자비법를 소개하기 위해 투모컨설팅의 강공석 대표가 두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강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땅 투자에는 자금이 많이 필요한 것으로 오해한다”며 “거래비용을 포함해 5000만원부터 시작하면 5년 내 수익률 3배도 기대할 수 있고 주택에 비해 정부 규제가 쉽게 바뀌지 않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땅 투자에 접근하는 방식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사둔 후 몇 십년을 묵혀 뒀지만 이제는 건물을 짓는 등 토지 리모델링을 통해 5년 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사례가 많다고 소개했다. 투모 홍만영 본부장은 매도자가 주택구입단계부터 보유, 처분단계로 나눠 각 단계별 부과되는 세금에 대해 소개했다. 주택수 보유별로 절세전략을 소개할 땐 참석자들이 꼼꼼하게 메모하는 모습도 보였다. 강연이 끝난 후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세미나가 종료된 후에도 일부 자리를 뜨지 않은 참석자들이 강연자들과 열띤 논의를 벌이기도 했다.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박지영(45·서울 서초구 잠원동) 주부는 “2~3년 전 아파트값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과 달리 여전히 시장에선 부동산 불패 신화가 이어지는 것 같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좋은 지역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 투자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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