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노래가좋타

인생직진 2008. 8. 25. 22:28

휴일 오후
술 한잔 생각이 나서 수퍼에 다녀왔지요
소주 한병 사들고
호호 입김 불어
하얀 그림자 만들어 보지만
어둠속으로
이내 숨어버리고 마는
내 숨결.
마주 앉은 이 없이 그저 한잔 따르며
뜻모를 웃음
씨익- 웃어도 보고
문득
술잔 잡은 내 손이 미워집니다
세월이 묻어난다고 했던가요?
남자의 손은
세월을 말해 준다던
어떤이의 말이 스쳐갑니다.
잔들어 한잔 쭈욱 비우고 남들처럼 인상 한번 써보고
잔들어 또 한잔 쭈욱 비우고 남들처럼 눈물도 한번 흘려보고
.......또!
잔들어 또 한잔 쭈욱 비우니 간시간없고 또 하루가 지났가고 있읍니다
님들도 나처럼
이렇게 살아갈까요?
출처 : 쏠로들만의 생각
글쓴이 : 오빠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