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러브꽁님 의 행복한 삶

인생직진 2008. 5. 25. 14:53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은 밖으로 부자가 되는 일에 못지않게 인생의 중요한 몫이다. 인간은 안으로 충만해 질 수 있어야 한다. 아무 잡념 없이 기도를 올릴 때 자연히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때는 삶의 고민 같은 것이 끼어들지 않는다. 마음이 넉넉하고 충만하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번쩍거리고 잘사는 것 같아도 정신적으로는 초라하고 궁핍하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기 때문에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고마움을 잃어버렸다.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고마움에 있다. 나는 향기로운 차 한 잔을 통해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내 삶의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다. 산길을 가다가 무심히 피어 있는 한 송이 제비꽃 앞에서도 얼마든지 나는 행복 할 수 있다. 그 꽃을 통해 하루의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다. 또 다정한 친구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 전화 한 통을 통해서도 나는 행복해진다. 행복은 이 처럼 일상적이고 사소한데 있는 것이지 크고 많은데 있지 않다. 마음이 충만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남보다 적게 갖고 있으면서도 그 단순함속에서 아무 부족함 없이 소박한 기쁨을 잃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충만의 화신이다. 또 진정으로 삶을 살 줄 아는 사람이다.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의 소박한 기쁨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살 줄 아는 것이다. 그것은 모자람이 아니고 가득 참이다. - 법정 스님/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
      이땅에 부자의 기준이 어디쯤일지 재산 몇억이상이면 중산층 대열에 속한다는 글을보며 과연 스스로 생각하기에 중산층 아니면 이땅의 부자대열에 서있다고 느끼며 그 위치에 충만한 사람이 몇이나 될지, 더 갖지못해 수단가리지 않고 욕심보따리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 속물인 사람을 자주봅니다 구차한 변명거리들 늘어놓으며 새금하나 덜 내려 갖은 묘기부리는 꼴불견인 사람들 사람이 저렇게까지 치사할수있을까? 허털한 웃음이 들기도해요 이만큼의 자리이면 스스로에게 대견해하며 채워진 위치에 만족할줄 아는 소박함이 우리모두 참 많이도 부족하다 싶네요 가정꾸려 무조건 아끼는것에 매달리며 아둥바둥 살때에는 하나씩 늘어나는 살림살이에 보람도 느끼며 시간이 걸렸지만 아끼는 의미의 달콤함을 한껏 맛보았지요 채워진 것에 대견해하며 자축이라도 하고파 들뜬 소박함이 있었답니다 이제 돌아보니 그런 시절들이 가장 행복한 시절이였나 봐요 마음만 먹으면 이루고 살 정도의 위치에 서보니 더 큰 화려함들만 눈에 들어옵니다 작게 이루는 것들의 즐거움이 사라진것인걸요 웬만한 일상의 갖고싶은 것은 무시해버리게 되는 마음의 욕심보따리만 늘어 있답니다 삶의 불평만 늘어나고... 이쯤에서 깨닫지 못하면 남은 인생 불행으로 살게되겠지요 내 삶에 불만족일때 등불이 되어주는 한사람 오래전에 또래 여자를 떠올립니다 고등어 한마리 살형편이 못되어 반토막만 달라던 그여자 거절하는 아주머니 앞에 한치 부끄럼없이 웃어 넘기던 모습에 그나만 생선가게 앞을 서성일수있는 지금이 행복하단 말까지 들려주던 오래전의 여자를 떠올리며 내 마음 다 잡았던 날들이 많았으니까요 그런 사람이 가장 부자의 위치일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내가 만족하면 부자인걸요 어디에 살고 있을지 오래전에 내 이웃이였던 그여자를 내삶이 불만족일때 마음의 등불로 새겼답니다 생선가게 앞에서의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던 또래 여자에게 당신은 가장 부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그대생각 하면서 / 김지훈 ♬
출처 : 눈이부시도록 푸르른날....
글쓴이 : HPW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