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 아우...남편 5일간 휴가란다..
부부가 쑥캐러 간다나...
눈치도 없이 따라 부친다 하니 오히려 좋아라 한다.
김치 달달 볶아 김치김밥 크게 둘둘 말고
커피 준비하는 아우.
시락국 따끈하게 보온병에 챙겨넣고
완전무장하여 나도 따라 나선다.
아우남편..세차 팍팍...기름 빵빵채우고
기장쪽으로 가니..
와~~진짜 많다...
어느 밭둑...주인 아저씨가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 캐란다...
처음으로 타인에게 개방 했다며...
넓은 잔듸와 따끈한 햇살 쨍쨍...
나오려니 무공해 케일과 상추를 한웅큼씩 주시며
멀리서온 기념이라나...^^
오는길에 기장 시장 들러
유명한 기장의 대게로 배를 채우고
두어바퀴 시장을 휩쓸고 돌아 오는길...
해운대 달맞이길을 넘어서니
남푠 전화온다...
어디쯤이냐.....밀리는찻길에
집도착...6섯시다..
완전 기진 맥진..
이제 봄에게 아쉬움도 없다..
만발한 꽃속에 파묻혀
봄을 실컷 느끼고 돌아온 하루.....
깔깔..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헤~~^*^
여름을 기다리며~~ |
출처 : 좋은날 행복한날 되세요
글쓴이 : 봄의노랑나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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