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변함없이 날 보아주는 네가 좋다
네게 무엇의 의미로 남아있기를 바란다기보다는
나의 마음을 알고 읽어주고 있는 네가 있기에
이 순간에 나는 정말로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도,
보여주고 싶지도 않은
넌 나의 행복한 비밀이기도 하지.
간혹은 바보처럼 아무 말도 못하고
때로는 네가 보고 싶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켜 버리고 엉뚱하게 피해 버린다.
너에게도, 나에게도,
항상 변함없이 이 마음 그대로 였으면
늘 변함없음에 네게 고마움을 느끼고
어떻게 비치는지 몰라도 내 마음 전해본다
언제, 어떻게 만나더라도
너와 나는 처음처럼 늘 그렇게 고왔으면
늘 변함없이 날 보아주는 네가 정말로 좋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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