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설 ... 제인
너무 마른 내 모습 부담이 되진 않을까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오면 어쩌나 너의 기억 때문에 한시도 쉴 수 없었던 내 마음 알아줄까 우리 이별하는 날 넌 내 손잡아주면서 조심스레 꺼낸 말 끝내 잇지 못하면 첫눈 내리는 밤에 여기서 함께 하자던 약속 기억하니
늦었지만 천천히 와 널 기다리는 동안 어떤 얘길 먼저 건네야 할지 나 준비하고 있을게 벌써 몇 시간째 저 눈 앞에서 혹시 서성이며 떨고 있는지 괜찮아 난 네가 잊었대도 영원히 사랑해
너는 날 잊은 거니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니 내 약속 믿니 우리 여기서 만나자던 니 말 남았는데 오직 하나 니 모습 하나만 위했는데 헌데 너는 어디 있니 행복하게 살아있니 어서 와 여기로 와 내게로 와 이리로 와 와 너무 늦어 버린거라고 이미 믿어버린 벌써 말해버린 날 지울게
우리 이별하는 날 넌 내 손잡아주면서 조심스레 꺼낸 말 끝내 잇지 못하면 첫눈 내리는 밤에 여기서 함께 하자던 약속 기억하니 미안해 나 일어설게 눈물 날 것만 같아 다시는 우리의 작은 추억도 나 떠올리지 않을게 벌써 몇 시간 째 눈이 내려와 너의 슬픈 미소 하나까지도 사라져가 이젠 눈부시게 하얀 눈 속으로 너는 날 잊은거니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니 내 약속 믿니 우리 여기서 만나자던 니 말 남았는데 오직 하나 니 모습 하나만 위했는데 헌데 너는 어디 있니 행복하게 살아있니
어서 와 여기로 와 내게로 와 이리로 와 와 너무 늦어 버린거라고 이미 믿어버린 벌써 말해버린 날 지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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