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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새봄 맛이 좋다~! 봄나물 반찬 & 봄나물 국

인생직진 2008. 3. 8. 21:16


새봄 맛이 좋다~! 봄나물 반찬 & 봄나물 국
요즘은 건강식에 봄나물을 쓰지 않는 집이 없다. 재료를 생으로 사용하면서 맛을 내는 방법도 다양해서 새로운 봄나물 조리법을 배우는 것은 필수. 봄나물로 영양은 그대로 지키고 맛은 매일 바꿔먹는 최고의 건강식을 만드는 새로운 봄 반찬 다이어리.



▷ 모시조개 봄동된장국

● 재료
봄동 200g, 모시조개 150g, 굵은 파 1대, 된장 2큰술, 맛술 1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생강 ½톨, 소금 약간, 쌀뜨물 5컵

● 만들기
1_봄동은 억센 섬유질을 끊어내고 적당하게 손으로 찢어 물에 씻은 뒤 마지막 헹굼물에 소금을 약간 풀어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턴다.
2_모시조개는 껍질끼리 비벼가며 씻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 어두운 곳에서 완전하게 해감을 시킨다.
3_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껍질 벗긴 생강을 넣은 후 끓으면 모시조개를 넣고 입이 벌어지도록 끓인다. 베보에 밭쳐 맑은 국물을 받고 모시조개는 흐르는 물에 씻어 조갯살만 발라놓는다.
4_냄비에 조개 국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 끓으면 맛술과 다진 마늘, 봄동을 넣고 끓인다.
5_봄동의 숨이 죽어 된장 맛이 배어들며 끓으면 어슷썬 굵은 파를 넣고 소금으로 모자란 간을 맞춘 다음 조갯살을 넣어 완성한다.

봄동+모시조개 맛 궁합
봄동은 성질이 차며 달고 섬유질이 풍부하면서 정장작용을 하는 봄철의 대표적인 나물이다. 시원한 국물 맛을 낼 때는 모시조개가 제격인데 봄동의 단맛이 많이 우러나도록 쌀뜨물로 끓이는 것이 좋다. 생강을 넣으면 조개의 비린 맛이 없어진다.





▷ 다시마채 달래 차돌박이된장국

● 재료
달래 100g, 차돌박이 80g, 다시마 10×10㎝ 1장, 물 4컵, 무 50g, 양파 ¼개, 붉은 고추 1개, 굵은 파 1대,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 만들기
1_달래는 뿌리의 동그란 껍질을 벗기고 끝부분의 검은 것을 떼어낸 다음 씻어 3㎝ 길이로 썬다.
2_차돌박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최대한 얇고 넓게 썬 것을 준비한다. 다시마는 젖은 거즈로 흰 가루를 닦고 다시마 국물이 많이 우러나도록 가윗집을 넣는다.
3_무는 사방 2㎝ 크기로 썰고 양파와 붉은 고추는 굵게 다진다. 굵은 파는 송송 썬다.
4_뚝배기에 물을 붓고 끓으면 다시마를 넣고 5분 정도 끓인 후 다시마는 건지고 된장을 풀어 맛을 들인 뒤 차돌박이와 무, 양파, 붉은 고추, 굵은 파를 넣고 팔팔 끓인다.
5_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을 말끔히 걷어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마지막으로 달래를 얹어 끓이면서 다시마를 곱게 채썰어 한데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완성한다.

달래+차돌박이·다시마 맛 궁합
차돌박이를 넣은 달래된장국은 기름기가 돌아 감칠맛이 느껴지면서 달래의 향이 더욱 많이 난다. 이때 달래는 국물을 다 끓인 후에 넣고 달래 향이 우러나도록 살짝만 끓여야 향이 살고 제 맛이 난다. 다시마는 너무 오래 끓이면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흘러나와 국물 맛이 씁쓸해지므로 5분 정도만 끓인 뒤 건져서 채썰고 된장을 풀어 끓인다.





▷ 북어채 햇파 냉이토장국

● 재료
냉이 150g, 햇파 3대, 북어채 30g, 다진 마늘 1작은술, 된장·고추장·청주 1큰술씩, 물 5컵, 소금 약간

● 만들기
1_냉이는 뿌리 부분을 칼날로 긁고 억센 겉잎을 떼어낸 뒤 씻어 물기를 털고 작게 썬다.
2_햇파는 씻어서 2cm 길이로 썬다.
3_북어채는 물에 씻어 물기를 꼭 짠 뒤 냄비에 넣고 마늘, 된장, 고추장, 청주를 넣어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다.
4_북어의 구수한 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파와 냉이를 넣고 중불에서 한소끔 더 끓인다.
5_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을 말끔하게 걷어내고 소금으로 모자라는 간을 맞춘다.

냉이+북어채 맛 궁합
향이 진하지 않은 냉이로 국물 요리를 만들면 맛이 없으므로 된장과 고추장으로 맛을 낸 북어채 국물을 사용한다. 냉이는 데치지 말고 생으로 끓여야 시원하고 짙은 향이 많이 우러난다.





▷ 돌나물 견과류무침

● 재료
돌나물 100g, 슬라이스 아몬드 4큰술, 잣 2큰술, 오이·노란 파프리카 ½개씩
발사믹 소스 : 올리브유 3큰술, 발사믹식초 2큰술, 레몬즙·다진 양파·설탕 1큰술씩, 소금 약간

● 만들기
1 돌나물은 끝부분을 자른 후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아몬드와 잣은 팬에 살짝 구워놓는다.
3 오이는 둥글게 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지고 노란 파프리카도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채소를 찬물에 담갔다 건지면 아삭아삭한 맛이 더욱 살아난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발사믹 소스를 만든다.
5 접시에 돌나물과 견과류, 오이, 파프리카를 보기 좋게 담고 발사믹 소스를 끼얹어 낸다.

돌나물+견과류의 맛 궁합
돌나물처럼 연하고 쉽게 상하는 나물류는 자칫 풋내가 나기 쉬우므로 큰 그릇에 물을 담아서 흔들어 씻거나 흐르는 물에 씻은 뒤 고소한 맛이 풍부한 견과류를 곁들여보자. 부드럽게 아삭아삭 씹히는 돌나물과 오독오독 씹히는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 냉이 게맛살 고추냉이소스무침

● 재료
냉이·게맛살 100g씩, 소금 약간
고추냉이 소스 : 고추냉이·레몬즙·사과즙·설탕 1큰술씩, 올리브유 2큰술, 다진 땅콩·식초 1½큰술씩, 소금 약간

● 만들기
1 냉이는 뿌리 부분을 칼끝으로 긁어내고 누런 잎 부분을 손질해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손질한 냉이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구어놓는다.
3 게맛살은 게살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준비해 반으로 자르고 잘게 찢어놓는다.
4 고추냉이는 찬물에 개서 준비하고, 땅콩은 종이타월을 깔고 곱게 다져놓는다.
5 고추냉이에 식초와 레몬즙을 넣고 곱게 푼 다음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소스를 만든다.
6 볼에 데친 냉이와 게맛살을 넣고 고추냉이 소스에 버무려 낸다.

냉이+게맛살의 맛 궁합
냉이처럼 뿌리가 있거나 질긴 것은 데쳐서 조리해야 더 맛있다. 부드러운 질감의 게살과 냉이를 고추냉이 소스와 곁들이면 잃었던 입맛도 단숨에 돌아온다. 여기에 다진 땅콩을 토핑하면 씹는 맛까지 더해져 그만이다.





▷ 두릅 닭가슴살 머스터드무침

● 재료
두릅 10개, 닭가슴살 2쪽(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청주 1큰술), 주황 파프리카 1개
소금·식용유 약간씩
머스터드소스 : 머스터드 2½큰술, 식초·레몬즙·탄산수 1½큰술씩, 다진 양파·설탕 1큰술씩, 흰 후춧가루 약간

● 만들기
1 두릅은 나무 부분을 자르고 손질한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구어놓는다.
2 닭가슴살은 분량의 재료로 밑간한 다음 팬에 양면을 노릇하게 지진다.
3 주황 파프리카는 씨를 빼고 네모지게 썰어 팬에 살짝 볶는다.
4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머스터드소스를 만든다.
5 구운 닭가슴살을 어슷하게 썰어 접시에 담고 그 위에 두릅, 옆에 파프리카를 담아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여 낸다.

두릅+닭가슴살의 맛 궁합
두릅은 단단한 껍질을 벗기고 지저분한 잎을 모두 제거한 뒤 그대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전을 부쳐 먹어도 일품인 나물이다. 데친 두릅에 단백질 특유의 풍부한 맛을 내는 닭가슴살을 첨가하면 번듯한 일품식으로도 손색없는 메뉴가 완성된다.

출처 : ☆모든이에게 사랑과 행운을 드립니다 ☆
글쓴이 :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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